[하동소식] 하동군,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장려상 수상

[하동소식] 하동군,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장려상 수상

기사승인 2020-07-13 09:59:01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제50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시·군 단체상 부문에서 군부에서는 유일하게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제50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악양면 늘푸른대나무의 성광명 작가의 목칠 분야 '나전과 편죽' 작품이 개인상 부문 금상, 하동군이 시·군 단체상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우수 공예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 공예품의 판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일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빛' 갤러리에서 제50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등 6개 분야에 314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특선 12점 등 92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예대전에서 개인상 부문 대상으로 강길순 작가의 도자 분야 '봄이 오는 소리' 작품이 선정됐으며 시·군 단체상 부문에서 김해시가 최우수, 진주시·밀양시가 우수, 하동군·창원시·통영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성광명 작가의 작품을 비롯한 특선 이상의 입상작 42점은 오는 12월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리는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 경남 대표로 출품된다.


◆하동군, 금남 해역 감성돔 종자 9만 5000마리 방류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10일 금남면 대치·신노량·송문 해역에 감성돔 종자 9만 5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감성돔 종자는 지난 1월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5개월여 키운 전장 5㎝ 이상으로 자연 생태계에서 생존율이 높아 하동 연안의 어족자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감성돔은 내만성 어종으로 큰 이동이 없어 하동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수산자원 감소로 인한 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어업인이 선호하는 정착성 어종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업질서를 확립하고 금지체장 포획행위 등 불법어업 예방을 위해 지도·단속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어업인도 수산자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조업 시 어린고기는 반드시 방류해 달라"고 당부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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