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무관중 시범경주를 실시한다.
공단은 이번 시범경주가 장기 휴장으로 인해 떨어진 선수들의 실전 감각 회복과 출전상금 지급으로 선수들의 소득 공백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공단은 발매, 전산, 방송 등 시스템 전반의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인 재개장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경주는 1일 7경주를 실시하며 균등한 출전 보장을 위해 선수 1인당 1경주씩만 배정한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수간 접촉을 최소화 하고 선수동 내 방역관리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도훈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선수를 비롯해 경륜 종사원들의 생계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조속한 재개장을 위해 방역관리와 시스템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23일 시작된 임시휴장으로 현재까지 144일째 정상적인 경륜경주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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