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진주시와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진주시와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07-15 18:30:51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4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시(시장 조규일), ㈜실키안(이사장 박태현), ㈜장생도라지(대표 이영춘)와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남대와 진주시는 진주시 지역특화산업 우수업체인 실키안과 장생도라지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기관간의 상호 업무 교류 ▲지역특화상품 구매 확대 및 판매 확장 추진 등을 약속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남대와 지역특산품 홍보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인적, 물적 인프라를 잘 활용한 지속적인 공동마케팅 협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선례로 남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성 경남대 대외부총장은 “지역특화상품 구매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만큼 자치단체와의 상생 발전과 더불어 더 많은 지역의 우수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키안 박태현 이사장은 “경남대와의 공동협력으로 지역민의 생활에 도움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생활밀착형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생도라지 이영춘 대표는 “형식적인 협약이 아닌 상호간의 상생을 통해 지역민이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키안은 진주시 문산읍에 위치해 있으며, 천연섬유 실크를 주력제품으로 28곳의 실크생산업체의 지원아래 다양한 넥타이, 스카프, 양장지, 한복지, 인테리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장생도라지는 진주시 금곡면에 위치해 있으며, 장생도라지의 재배와 더불어 장생도라지 진액, 건강기능식품, 캔디, 화장품, 주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경남대 박태일 교수 저서 ‘2020년 우수학술 도서’ 선정

경남대학교 박태일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집필한 ‘한국 지역문학 연구’(소명출판)가 최근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선정한 ‘2020년 우수학술 도서’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가 10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381개 출판사가 발행한 3284종의 국내 초판 학술 도서 중 인문학 66종, 사회과학 96종, 한국학 36종, 자연과학 73종 등 총 271종을 2020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했다.


‘한국 지역문학 연구’는 박태일 교수가 '지역문학'을 주제로 1997년부터 연구한 글 31편이 수록돼 있으며, 1부에는 지역문학 연구의 필요성과 방법론을 제시하며 지역 인문학이 나아가야할 방향성과 세계화와 디지털문화 환경 속의 연구 과제 및 방향, 현대문학 연구의 새 방향 등을 논하고 있다.

이어 2~7부는 지역을 전라 광주, 제주, 충청 대전, 강원, 경기 인천, 재외(몽골·도쿄·중국 연변) 등 여섯 곳으로 나누어 기존의 일국주의 문학사 연구나 해당 지역에서 잊혔거나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학 전통을 되살리려는 혁신적인 연구들로 구성됐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경남대 박태일 명예교수는 1997년 지역문학연구를 과제로 삼아 첫 글을 내놓은 이래 이 분야의 연구에 몰두, 2004년 ‘한국지역문학의 논리’와 ‘경남·부산지역문학연구’ 2·3, ‘마산근대문학의 탄생’, ‘유치환과 이원수의 부왜문학’, 2015년 ‘경남·부산지역 문학연구’ 4를 차례로 펴내며 지역문학 연구에 앞장서왔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