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정부-지자체-민간의 협업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방역을 자발적으로 준수하고 지역 내 특화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농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8개소에서 신청하여 12개 시군, 경남도는 함양을 포함해 3개 시군이 선정됐다.
함양군에서 공모한 '함양 찐추억, 비우고go!, 채우go!'는 1박 2일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는 9월까지 매주 일요일~수요일까지 주 2회 상시 운영된다.
프로그램으로는 1만 6500여㎡의 솔숲과 1급수의 맑은 강이 어우러진 '다송헌'에서 목공예체험과 숲속놀이를 시작으로 천연기념물 154호인 천년의 숲 '상림공원 맨발걷기체험', 옛 선비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선비문화탐방로 트래킹', 해발 1000미터 고지에서 자라는 7~8년근 산양삼을 직접 캐보고 먹어볼 수 있는 '산삼캐기체험' 등 함양에서만이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를 원하면 인터넷 주소창에 '안전농촌관광.kr'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운영되는 농뚜레일과 연계해 함양군만의 특별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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