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개최

경남농업기술원,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개최

기사승인 2020-07-16 16:27:06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시·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업무 담담공무원과 도 단위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제1회 농작물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작물 병해충과 관련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농협중앙회, 도와 시군의 병해충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병해충의 발생현황과 방제방법 등을 중심으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향후기상이 온도는 높고 비가 많이 오는 기상 여건으로 전반적인 병해충의 발생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지역별로 우려되는 병해충의 예찰계획을 수립하도록 협의했고 도내 해안가 우심지역 비래해충 조사결과 멸구류와 혹명나방의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에 대한 사전 대응을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들어 잦은 비로  비료기가 많은 논에서 잎도열병 증상이 급성으로 발견되고 있고 벼 먹노린재가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해 방제방법 등을 논의했다. 

추가적으로 우려되는 고추역병, 탄저병, 과수화상병, 과수가지검은마름병,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한 주의보를 발표해 농업인들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내 병해충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병해충 예찰조사방법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PLS 시행 후 지역별 현안사항과 등록필요농약에 대한 업무협의회를 병행해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손창환 기술보급과장은 "최근들어 국내에서 보이지 않던 검역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기예찰과 신속 방제에 현장지도를 강화 해달라"며 "도내 농업인들에게 비료기가 많은 논이거나 전년도 도열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비가 그친 날 예방적 방제 약제를 살포해 병 발생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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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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