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특수시책을 비롯한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문제점 사업의 대책 마련과 공약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7기 하반기 시정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발로 뛰는 행정으로 국·도비 8381억원을 확보했고 생활SOC 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98건이 선정돼 1063억원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시정 전 분야에서 84개 부문에서 수상(정부 35건, 경남도 26건, 민간 23건)하는 성과도 얻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지역과 국내‧외 사회 경제 위기 상황에 맞춰 지역 경제생활의 기초가 무너지지 않도록 긴급지원을 마련해 1․2차에 걸쳐 740억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주력했다.
또한 도내 최초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를 실시해 다중이용시설 발열체크 부스 운영, 외국 유학생과 집중 발생지역 대학생 배려검사·안전숙소 운영, 해외입국자 교통편의 제공 등 진주형 방역으로 적극행정의 모범을 보여 왔다.
진주시는 민선7기 114개 공약사업 중 ▲서부경남 KTX 국가재정사업 확정 ▲강소연구 개발특구 지정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등 34개 과제는 이미 완료했고 80개 과제는 정상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민선7기 지난 2년간 우리시 직원들이 주요 현안업무 수행과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으로 고생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격려했다.
이어 조 시장은 "앞으로 민선7기 하반기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원더풀 남강 ▲진양호 르네상스 ▲구 진주역 부지 재생)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를 건설할 수 있도록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민선7기 상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7기 하반기는 대한민국 남중부 100만 생활권 부강 도시 건설을 목표로 삼고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 사업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