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 산청군, 이소 파트너 사업…미술·인문학 교육 추진

[산청소식] 산청군, 이소 파트너 사업…미술·인문학 교육 추진

기사승인 2020-07-20 09:56:00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분야 공모사업을 수행 중인 산청군이 1인 가구의 사회적관계 향상을 돕기 위해 미술활동과 인문학 교육 등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이소 파트너'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자립생활과 사회성향상에 도움을 희망한 1인 가구 대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돌봄활동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관계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야외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하며 실내에서 진행해야 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소그룹 활동으로 운영한다. 

미술활동과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7월 말부터는 사회성 향상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산청약초를 활용한 손수건 염색체험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혹은 격주로 진행된다. 

사회성 향상 지원사업은 이외에도 자립생활지원, 자존감 향상지원, 방문형 케어서비스(청소, 방역), 돌봄서비스가 주축이다. 

이외에도 산청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일자리 지원과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우울 무료검진 및 사후관리 등으로 정신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1인 가구가 소외감이나 외로움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며 "1인 가구 청장년·노년층의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는 사회적 관계망 향상 사업을 통해 서로 챙겨주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형성해 나가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이고 꼭 필요한 복지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엔청복지관, 뇌성마비 장애인 지원사업 선정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산엔청복지관이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실시하는 '뇌성마비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산엔청복지관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층 뇌성마비 장애인 3가정에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씩을 생계비로 지원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자원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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