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8월말부터 종이 추천서 없이 공무원 협약대출 가능

NH농협은행, 8월말부터 종이 추천서 없이 공무원 협약대출 가능

기사승인 2020-07-21 12:16:4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은 지난 15일 공무원연금공단, 금융결제원과 공무원 협약대출 블록체인화 서비스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공무원연금공단-금융결제원은 데이터 연계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 대출 자격정보검증시스템을 구축해 8월 말부터 종이 융자추천서 발급·제출 없이 은행에서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NH농협은행은 공무원 고객들이 종이 융자추천서의 발급·제출 필요가 없어져 대출 절차가 간편해지며,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영업점에서도 서류 검증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성과 편의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비대면화를 이끌 4차 산업 기술로, 지난달 경찰청과 통신3사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행정안전부에서도 올해 말까지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도 관련 서비스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NH디지털R&D센터 조직 신설 후 공공기관과 연계한 최초의 블록체인 시범사업"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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