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거제대학교(조욱성 총장)는 지난 4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11개의 특성화고등학교와 선취업·후진학 고교연계운영 협약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선취업·후진학 협약은 2019년에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거제대와 협약을 맺은 산업체에 채용과정을 거치게 한 뒤 합격한인적 자원에 대해 각 산업체가 원하는 인재로 양성·배출하는 고교연계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20여개업체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30여개업체와 운영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체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부·울·경 9개고교, 전라권 2개고교를 대상으로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학생 모집에 들어간다.
협약을 통한 연계과정으로 모집인원은 메카트로닉스과 30명, 조선기술과 30명, 전기공학과 20명선발할 계획이다
선취업·후진학 입학자는 우수 중소/중견 30여개기업에 취업하게 되며 재학 중 군복무를 마치고 졸업하면 바로 복직해 직장생활을 공백 없이 할 수 있어 학생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맞춤형교육과정으로 이수한 우수학생은 대기업으로 취업할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 7월 대한조선(주), 삼우중공업과 채용협약을 맺었으며, 대우조선해양과는 채용연동형 직업교육시스템을 통해 생산기술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마친 후 배관설치, 시운전, 정도관리및 심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채용협약을 체결했다.
거제대 조욱성 총장은 “고등학교는취업률 향상이 기대되고 학교는 맞춤형교육을 통해 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어 상호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며 “전문대학 선취업·후진학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대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취업보장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동문회사를 통해 아르바이트 알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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