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여름철 인기 피서시설인 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8월1일부터 개장·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물놀이장 개장기간은 다음달 8월 1일부터 8월 23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20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기업사랑공원, 안청공원, 삼계공원, 감계3호공원 등 모두 4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3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동근린공원과 대원근린공원 2곳에 어린이 및 유아용 조합물놀이대, 기타 물놀이 시설과 퍼걸러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신규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현동근린공원 물놀이장은 개장시기가 다소 늦어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없지만 인터넷 사전 예약제(인원 초과 시 추첨)를 실시 창원시민에 한해 하루 어린이 150명(1부당 50명)으로 최소한의 이용객을 수용하고, 이용시간 제한(1부 : 오전 11시~12시20분, 2부 : 오후 1시~2시20분, 3부 오후 3시~4시20분) 등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이용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곽기권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개장시 안전요원을 시설 곳곳에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안전 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