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석

[남해소식] 남해군,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석

기사승인 2020-07-24 16:55:52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지난 23일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무역에서 주관한 2020년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농식품 수출업체가 해외마케팅 및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중국이 경기회복을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을 추진함에 따라 중국 산동성 청도시 바이어 10명과 수출상담을 통해 현지시장 진출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도내에서는 모두 3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중국어 통역원을 배치해 1:1 화상 수출상담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군은 우도식품, 블랙갈릭코리아, 마늘연구소 등 3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장류, 갈비소스류, 유자빵, 흑마늘건강식품, 시금치과자 등 15개 품목으로 삼풍화무역유한공사, 상해통상국제무역유한공사, 산동옥금식품유한공사, 신산방상무유한공사를 대상으로 상담 스케줄에 따른 순차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우도식품 김근호 대표는 "화상 상담회는 샘플을 미리 현지로 보내고 바이어들이 충분히 검토 시간을 가진 후 이루어져 가격과 수량 협상에 효율성이 높았고 시간과 경비를 줄일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소스류와 유자빵에 대한 바이어의 큰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현재 하동, 구례군과 함께 중국 청도시 청양구에 한국영호남정부중국통상사무소를 5월에 개소하고 5개 업체가 26개 품목을 전시하고 있다. 오는 11월경에는 중국 청도시 안테나숍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수출품목 시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남해군, 보물섬 행복교육지구 생활터전학교 운영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경상남도교육청과 협약사업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보물섬 행복교육지구 생활터전학교를 운영 중이다.
 
생활터전학교는 지역민이 관내 유치원·학교에서 마을교사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주민들과의 관계 속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밀접하게 교류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애초 생활터전학교는 3월 중 운영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지연됨에 따라 6월부터 심천마을회를 비롯한 16개 생활터전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16개 학교의 안전책임자 및 운영자에 대한 안전교육은 지난달 4일 실시했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간 남해유치원생 106명이 마을로 찾아가는 생활터전학교 프로그램으로 보물섬 다육농장을 찾아 다육아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남해초등학교는 5학년 학생 102명은 학교로 찾아오는 생활터전학교 프로그램으로 닥종이 조형미술 창작수업을 진행했다. 

생활터전학교는 현재까지 군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288명이 참여했으며 11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생활터전학교를 차질없이 진행해 다 함께 누리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가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생활터전학교 운영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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