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지난 달 17일부터 토론분야를 5개 분과(결혼‧임신‧출산 분야, 양육‧돌봄‧교육 분야, 일자리 및 소득지원 분야, 생활환경 분야, 고령사회 분야)로 나눠 참가자를 사전에 공개모집했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 50여명이 참여해 2시간 동안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한 이 날 토론회에서는 출산⋅양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견들과 취업난 속에 청년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의견들이 많았고 이 외에도 농촌지역 활성화 방안 및 청년 인구정책 인식개선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해 그 동안 인구정책에 관해 시민들의 관심이 많았음을 짐작케 했다.
시 관계자는 "이 날 토론회를 통해 나온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은 현재 진행 중인 진주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민선7기 인구정책 중점과제인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9개 분야의 13개 사업을 발굴해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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