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군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공개모집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국도' 취타대 총감독과 '황성은' 합창단 지휘자를 선발하고 지난달 25-26일 실기와 면접을 거쳐 취타대원 31명, 합창단원 26명등 단원 57명을 선발했다.
취타대는 2015년 3월 40여대원으로 시작해 전통 관악과 타악의 신명과 장중함을 계승하고 있다. 매년, 칠갑산장승문화축제와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군민체육대회, 칠갑문화제 등 특색 있는 퍼레이드로 개막식을 장식해 오고 있다.2016년 1월 결성된 합창단은 평생학습교육 강좌를 계기로 구성돼 색소폰 전국 경연대회, 면암서화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2017년 루마니아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이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단원들이 지역문화 창달의 대표 주자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안정적인 예술단 지원으로 단원들의 실력을 배가하고 지속적인 공연 기획등을 통해 군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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