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군내 야영장에 캠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야영장 운영자들에게 관련 법규를 안내하고 원활한 관광객 대응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등록야영장 15개소 운영자와 야영장 운영을 희망하는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한국캠핑협회 사무총장인 백석예술대학 석영준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
석 교수는 국내 캠핑산업 현황과 최신 캠핑 트렌드, 야영장업 관련 법규(등록 안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야영장업 위생안전기준, 현장 안전사고 사례 등을 안내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 변화로 인해 캠핑 적지인 보물섬 남해군에 앞으로도 캠핑족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야영장 등록희망자와 미등록자를 대상으로 등록절차 안내와 등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 등 남해군 주요 캠핑장은 빼어난 주변 풍광 등이 입소문을 타고 가족·연인 단위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남해군, 틀니 사후관리비 지원사업 추진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틀니 사후관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자를 상시모집한다.
대상자는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으로 시술을 완료하고 틀니를 장착한 기간이 5년 이내로 사후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이다. 지원범위는 본인부담금을 연간 상악․하악 각 10만원에 한해 지원한다.
사후관리는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을 통해 틀니를 제작했던 치과의원에서 진행한다. 사후관리비 지원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려면 남해군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어르신들이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올바른 틀니 관리법에 대한 교육에 힘쓰겠다"며 "틀니 관리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문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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