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용우수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이바지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경남도 고용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11번째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관련기업 신청을 받아 6월 말 경남도 고용심의전문위원회를 거쳐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주)정옥은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청정 하동에서 생산된 다슬기와 제철 농산물로 다슬기죽, 다슬기국, 다슬기장, 얼갈이 새우탕, 민물새우매운탕 등 전통 국을 생산·판매하는 지역기업으로, 20여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민의 채용률을 높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옥에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현판과 함께 작업환경개선비 최대 1500만원, 고용장려금 최대 2500만원이 지원되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등 15종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아울러 정옥은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계획에 따라 1단계 신규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제조업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지역 대표 업체로 거듭난다.
윤상기 군수는 "고용우수기업 선정을 축하하며 고용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옥은 지역 농산물과 다슬기를 이용한 제품개발로 식품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을 받았다.
그리고 (재)하동녹차연구소와 경상대학교병원을 참여기관으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R&D부문 공모사업에 응모해 기술개발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농식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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