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착한소비 붐 이벤트(창원 블랙위크2탄·골든프라이데이) 응모자가 8월 5일, 1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진행된 창원 블랙위크 1탄 행사(6.26~7.12)에서 응모자의 85%에 달하는 1만637명이 누비전 당첨의 기쁨을 누렸다.
높은 당첨률이 입소문을 타면서 응모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등 흥행 열풍이 이어져 착한소비 붐 이벤트에 8월 5일까지 총 10만1546명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창원상의와 함께 오는 8월 31일까지 착한소비 붐 이벤트의 일환으로 창원 블랙위크 2탄 및 골든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착한소비 붐 이벤트는 창원시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으로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각 회차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모바일 누비전 1·3·5만원권 및 냉장고, 스타일러, 의류건조기, 노트북, 각종 할인권 등이 제공된다.
착한소비 붐 이벤트는 창원시 관내 소상공인업체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으로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결제금액 1만원 당 1개의 응모번호가 부여돼 결제금액이 크면 클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오는 14일을 포함해 총 3회에 걸쳐 추첨이 이뤄지며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본격 휴가철을 맞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시민 홍보 활동을 전개해 착한소비 붐 이벤트 참여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통해 창원시 관내 소상공인 점포에서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경품으로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내 착한 소비를 재창출하는 이른바 ‘소비선순환’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6 ~ 7월 긴급재난지원금 소진 이후 지역 내 소비가 주춤해 체감 경기가 다시 하락한 모양새를 보인다”며 “8월 말까지 착한소비 붐 이벤트를 지속 전개하여 골목상권 체감 경기를 다시 이끌어 올릴 추진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추진 보고회 개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2020년 지원사업인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운영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들과 창원시 총괄·공공건축가, 창원시 도시재생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섬훈 총괄건축가가 지원사업의 목표, 총괄·공공건축가 운영계획, 공공사업의 관리 체계 구축,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추진 등에 대해 보고했다.
지난 3월 5일 위촉된 오섬훈 총괄건축가는 창원시 공공사업 추진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총괄 조정하고 기획‧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총괄하게 된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도시에 대한 통합적 관점에서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계획으로, 지역 여건 분석을 통한 디자인 전략 도출, 거점 사업 설정‧구상, 중장기 사업 추진‧관리 방안 등을 담게 된다.
오섬훈 총괄건축가는 그간 주요사업 자문과 현장방문 활동을 통해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재건축의 대안 모색, 일과 삶이 공존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창원국가산업단지로의 조정, 우수한 경관적·지형적 조건을 가진 잠재력이 큰 지역에 대한 보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도시의 정체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지역의 공공건축물은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고 먼 미래 세대의 문화자산이 될 수 있는 귀중한 자원과 도시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창원시가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으로 대도약 대혁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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