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BNK경남은행이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지역 재투자에 가장 충실한 은행으로 평가 받았다.
BNK경남은행은 ‘2020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결과’ 중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은행이 지역에서 받은 예금을 해당지역에 대출로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내 대출과 인프라 현황을 매년 평가해 공개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13일 배포한 평가결과 보도자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지역 내 자금공급ㆍ중기(中企)ㆍ서민대출 및 인프라투자 실적 등 정량지표와 지역금융 지원전략에 대한 정성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BNK경남은행은 2020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발표 중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시중은행을 포함한 15개 금융기관 중 울산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금융기관은 BNK경남은행이 유일하다.
황윤철 은행장은 "지역금융 발전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춰 지난 50년 동안 경남과 울산지역을 주 영업권역으로 지역민과 지역기업 등 지역 구성원들을 위해 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을 역외로 유출시키지 않고 지역에 재투자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앞장서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경남과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재투자를 더욱 확대해 지역 경제 성장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퇴직 직원·긴급봉사단', 수해 복구 긴급 봉사활동
BNK경남은행이 기록적인 폭우와 화개천 범람 등으로 침수 피해가 큰 하동군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14일 퇴직 직원과 긴급봉사단 꾸려 하동 화개장터에서 ‘수해 복구 긴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해 복구 긴급 봉사활동에는 자발적으로 참가한 퇴직 직원들을 비롯해 본부 부서 직원 등 40명이 참가해 수해 복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봉사자들은 조를 이뤄 흙탕물로 범벅이 된 물건을 세척하고 상가 안에 쌓인 물품을 정리했다.
퇴직 직원 박영귀 씨는 "아직도 곳곳에 침수 피해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 안타까워 침수 피해가 큰 만큼 직원들과 합심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침수 피해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도움의 손길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부영업본부 고영준 상무는 "수해로 실의에 빠진 시장 상인과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 위해 긴급봉사단을 파견했다"며 "발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은행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