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 '제34회 우포누리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 취소

(창녕소식) '제34회 우포누리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 취소

기사승인 2020-08-18 13:40:33

[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키로 한 ‘제34회 우포누리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를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와 관광객 및 주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올해부터 가을철 대표축제이면서 10월중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비사벌문화제와 우포누리축제를 통합해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7월부터 두 행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 추진 준비를 해왔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본 행사 전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비사벌문화제전회 의견을 받아들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비사벌문화제전회 이덕호 회장은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모두가 행복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창녕농산물 대표브랜드인 우포누리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예술 제로서의 비사벌문화제를 내년에 더욱 알차게 준비해 성황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해 관련단체 의견을 종합해서 내린 결정인 만큼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내년에는 2021년 창녕방문의 해에 걸맞은 통합 축제를 개최해 명실상부 창녕군의 가을철 대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임시 고추마늘시장 오는 28일부터 개장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임시 고추·마늘시장을 궁전예식장 주차장(창녕읍 우포2로 1173) 일원에서 운영한다.

올해로 30년째 이어지고 있는 임시 고추·마늘시장은 고추·마늘 출하시기에 맞춰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좋은 품질의 고추와 마늘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이 꾸준히 이용하는 큰 규모의 시장이다.


시장은 매년 오리정운동장에서 열렸으나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올해는 장소를 창녕읍 궁전예식장 주차장으로 옮긴다.

운영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로 창녕장날(3·8일)에만 총 7번 열리고 오전 5시에 개장해 오후 1시에 폐장한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객에게 열 체크를 실시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임시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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