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2020년 국가서비스대상 귀농귀촌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2018년,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녕군은 귀농귀촌상담사를 배치해 귀농에 관심 있는 도시민에게 귀농 정보 제공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창녕에서 한 달 살아보기를 실시해 창녕에 관심 있는 도시민이 창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귀농학교 수강료 지원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병행해 귀농현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귀농학교를 수료한 1166명의 수료생들은 서로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귀농 후에는 귀농인 창업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귀농인이 농기계·농약·비료 등 농업에 필요한 자재를 마련하는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능기부단, 현장실습 멘토링,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해 빠른 정착을 돕고 있다.
귀농 창업자금을 지원해 초기 자본이 부족한 귀농인에게 농지마련 자금 등 영농기반을 조성하는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은 낙동강 배후습지라는 비옥한 토양을 가지고 있어 마늘·양파 등 고소득 작물과 시설채소, 과수 등 다양한 작목을 재배할 수 있고, 우포늪·화왕산이라는 생태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귀농귀촌의 적합지로 꼽힌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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