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작고 가까운 보건소' 동서동 마을건강센터에서 주도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등 방역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한다.
'건강배터리 충전데이'는 생업에 바빠 자칫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용궁수산시장 상인 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 건강측정뿐만 아니라 금연 절주 및 치매조기진단을 위한 검진 등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건강지식을 알아보는 '슬기로운 건강퀴즈'를 통해 우수자에게는 시상품도 지급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자가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을 고려해 참여자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포함된 건강키트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기초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용궁수산시장 상인들에게 건강한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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