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식품부 가축분뇨 자원화 점검서 A등급

산청군, 농식품부 가축분뇨 자원화 점검서 A등급

기사승인 2020-10-13 10:20:20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 소재 함양산청축협 축분퇴비유통센터가 농식품부의 '2020년 가축분뇨 자원화 운영실태 점검'에서 3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 

13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환경관리원에 의뢰해 실시됐다. 평가항목은 연간 분뇨처리량, 각종 시설의 악취관련 수준, 반입농가의 위탁 물량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축분퇴비유통센터가 좋은 결과를 얻은 이유에 대해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분뇨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그동안 시설개보수, 악취측정ICT 장비구입, 미생물제재, 수분조절재 등 친환경 재료를 투입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한편 자연순환농업을 선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것은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와 축협, 산청군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정 산청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산청축협 축분퇴비유통센터는 지난 2006년 11월 총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산청군 옥산리 일원에 건립됐다. 1만 8800㎡ 부지에 축분퇴비공장, 퇴비후숙창고, 축분발효조, 액비저장조, 고액분리기, 발효건조기 등의 시설이 설치돼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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