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0년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사천시, 2020년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기사승인 2020-10-14 14:19:54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건전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2개월간을 '2020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징수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체납자 전체를 대상으로 체납액 납부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압류 및 공매처분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으며, 납부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급여·금융재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공매처분,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공공기록 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조치를 병행해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건당 30만 원 이하 소액체납분에 대해서는 읍·면·동별 체납액 줄이기 평가를 실시해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은 징수 실적에 따라 포상을 실시하는 등 체납액 줄이기에 매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납부하는 세금은 시민 모두를 위한 소중한 재원이 되므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체납세를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독려하고 행정제재 등을 일시 보류해 납세자가 자립할 수 있는 맞춤형 징수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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