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기관장, 진주혁신도시 발전방안 논의

진주혁신도시 기관장, 진주혁신도시 발전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0-10-14 15:18:01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진주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회장 조규일 진주시장) 간담회가 14일 오전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을가든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진주혁신도시 11개 이전 공공기관장을 비롯한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상공회의소회장 등 각 기관의 최고 의사 결정자들이 모여 진주혁신도시의 현황을 살펴보고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경남진주혁신도시 현황 및 발전과제'발표를 통해 진주혁신도시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제시함은 물론 ▲클러스터 활성화 ▲지역인재 채용 및 양성 ▲수도권소재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진주혁신도시의 발전에 꼭 필요한 중요 과제에 대해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각 기관들이 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에 선정된 공공 지원건축물(스테이션 K) 건립이 벤처창업 및 기업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거점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며 "진주시 및 이전공공기관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돌봄장소 제공 및 임대료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진주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 회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혁신도시가 인구 2만 8000여명의 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공공기관과 연관된 기업이전과 이전 공공기관이 매년 수립해 추진하는 지역발전사업과 지역제품 우선구매 등이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진주혁신도시가 신성장 거점의 토대를 구축 할 수 있도록 이전공공기관과 연관된 기업이전과 지역인재 채용확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2차 이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진주시는 경남도와 함께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이 정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진주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는 지난 2017년 5월 이전공공기관의 안정적   정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17개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구성‧창립해 매년 정례회를 가져 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그 대표적인 성과로 진주시, 경상남도, LH, 그리고 경상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혁신도시 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전국혁신도시의 대표적인 협업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진주혁신도시만의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해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주민의 정주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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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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