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주민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용평리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평리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사업을 기획·공모해 사업구역 내 뉴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용평리 도시재생 사업구역 내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시행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활성화와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모집분야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지역관광 활성화 등 3개 분야의 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이며, 1개팀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자격 조건은 함양읍으로 거주지가 되어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함양군 내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민간법인,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용평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및 단체(3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제출 서류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주민모임단체 소개서, 개인정보 동의서와 기타 증빙서류 단체등록증 사본(등록된 단체인 경우에만 해당)을 지참한 후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주민제안 공모사업 작성방법 지원을 위한 사전 컨설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거나 신청하는데 애로사항 있는 경우 함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를 하면 된다.
안전도시과 최인기 과장은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군민 스스로 삶을 직접 변화시킬 수 있는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제안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용평리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시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센터장은 "지역에서 살아오셨고 앞으로도 살아갈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완수하는 필수 요소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