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신입생 모집

경상대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신입생 모집

기사승인 2020-10-15 13:23:56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가 2021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술경영학 석사과정, 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으로 인원 제한은 없다. 

대학원 모든 교육과정은 진주/창원 양 캠퍼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학습 방식(블렌디드 러닝)으로 진행된다. 


경상대 MOT 대학원생에게는 전일제 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시간제 학생에게는 50%를 지원한다. 트랙유형별 산학 프로젝트 및 경남 산·학·연·관 네트워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기술경영 관련 단기 해외연수를 진행하며 해외 학회 참가 경비를 일괄 지원한다.

원서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경상대학교 대학원 누리집과 진학사를 통해 접수한다. 접수 후 입학원서 출력본, 성적표 등 모집요강에 따른 제출 서류는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까지 경상대학교 대학원 행정실에 도착해야 하며 구비(제출)서류 미제출 시 불합격 처리한다. 

수험표는 면접 및 합격자 확인 등에 필요하므로 반드시 출력 보관해야 한다. 면접·구술 고사는 오는 11월 19일 지정 장소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12월 4일 경상대학교 대학원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경남 최초로 신설 운영되는 경상대학교 기술경영학과는 스마트 제조(S), 기술사업화(T), 인공지능/빅데이터(A), R&D 관리(R), 경남(G)을 의미하는 'STAR-G 기술 경영 인재'를 양성한다.

경상대학교 MOT는 기업맞춤형, 직무역량형, 융합창업형 3가지 트랙으로 나누어 참여 대학원생 유형에 맞게 교육한다. 

기업맞춤형은 전일제 학생들을 위한 트랙이다. 인문·사회 전공자들에게는 융합기술 역량을, 공학 전공자들에게는 기술경영 역량을 교육해 융합기술사업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한다. 기업 매칭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여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해 전공을 살린 일자리와 연계한다. 

직무역량형은 직장을 다니는 비전일제 학생들을 위한 트랙이다. 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술사업화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해결방안 도출 및 기술사업화의 현장 적용으로 기업과 참여 대학원생의 성장을 촉진한다. 

융합창업형은 전일제/비전일제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융복합 기술 등을 활용하여 전략적 기술경영 기반 창업 실무부터 사업화·상품화, 현장 전문가 비법, 투자자 유치 등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경상대학교 MOT는 경남 최초로 설립되어 산·학·연·관의 기술사업화 관련 인력이 모여 소통·학습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하는 실용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로는 경상남도·진주시, 대학으로는 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남 혁신기관으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TL·진주상공회의소, 기업으로는 에이에이치엔 스트럭쳐(AHN Structure)·대신정공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항공클러스터·경남테크노파크·한국능률협회컨설팅·한국생산성본부·KOPEA 등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경남의 기계항공 분야 스마트제조 산·학·연·관 네트워크로 도약할 계획이다. 

경상대 MOT는 기계·항공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융합기술사업화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에 경남 최초로 선정됐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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