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 예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개 초등·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및 학교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목공체험을 실시하며, 향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간단한 목재꾸미기 체험부터 책꽂이, 독서대만들기 등 수준 있는 목공체험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목공체험교실 첫 수업은 예하초등학교 2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교실에 월아산 우드랜드 전문강사를 분산 배치해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교육과 함께 목재 반제품키트를 활용한 '나만의 곰시계만들기'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목공체험교실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현장체험학습을 대체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나아가 생활 속 목재교육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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