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취·창업 특별주간 '슬기로운 취준생활' 운영

경상대학교, 취·창업 특별주간 '슬기로운 취준생활' 운영

기사승인 2020-10-16 09:59:52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2020학년도 진로, 취·창업 특별주간-슬기로운 취준생활'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졸업생·지역청년 18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센터)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방식에 두 가지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 선배가 멘토가 되는 직무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명은 '탄탄대로 직무박람회'로 경상대를 졸업한 선배가 멘토가 되어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직무 안내, 취업준비 방법 등을 안내해 참석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둘째,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학교에 방문하지 않아도 본인이 편한 장소에서 들을 수 있는 실시간 비대면 교육이다.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강의 영상을 녹화해 학생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도 있었다.

행사 첫째 날인 13일에는 '입사지원서 집중코칭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나를 빛나게 하는 인생가치관 특강'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진로특강, NCS 직업기초능력 필기대비 집중교육 및 모의 테스트, 온라인 해외취업 설명회, 창업 랜선 페스티벌이 있었다. 

둘째 날인 지난 14일에는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남동발전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진로특강, 성격유형검사(MBTI)를 적용한 직업찾기 등이 있었다. 15일까지 2일간 실시한 취업·창업지도교수 역량강화 특강은 취업·창업 지도교수가 대상이다. 강의 주제는 학생들을 위한 취업지도 방법, 대학생의 진로문제와 진로상담 지도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유형별 면접전략 키트(KIT)'로 인성면접, 경험(BEI)면접, 프레젠테이션(PT)면접, 인공지능(AI)면접이 진행됐으며 특강과 일대일 컨설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온라인 미주(미국) 청년 인턴십 설명회'를 운영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해외취업 방법과 전략을 소개했다. 그 외에 첫째 날에 진행한 프로그램 대부분 셋째 날까지 운영됐다. 

권순기 총장은 "한주간 학내 구성원에게 진로·취업·창업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내에 진로·취업·창업을 제고하기 위한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은 진로 설정과 취업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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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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