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난방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지원

산청군, 난방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지원

기사승인 2020-10-16 16:39:07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장충남)은 16일 저소득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기와 연탄, 가스 등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이 있는 가구 등이다. 

신청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 9만 5000원 ▲2인 가구 13만 4000원 ▲3인 이상 가구는 16만 7000원이다. 사용기간은 오는 2021년 4월 30일까지다. 

사용방법은 전기, 가스 등 자동요금 차감방식과 등유, LPG, 연탄 등을 국민행복카드로 구입하는 방식이 있으며 상황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난방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이라며 "대상자들이 에너지바우처 혜택을 기한 내에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