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한국철도공사와 하동교육지원청이 체결한 MOU(업무협약) 활동 중 하나로 기획됐다.
하동 관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보관하고 있던 사진 기록물을 '우리학교의 사계'라는 테마로 재구성했고, 당시 학교의 교육활동을 고스란히 보여줌으로써 하동 교육역사를 한자리에서 마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시회를 기획한 하동교육지원청 박미애 기록연구사는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학생들은 빛바랜 사진을 통해 부모님 세대의 어린 시절을 보고 신기해하는 등 코로나19로 메마른 가슴에 따뜻한 미소가 번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와 함께 실시한 청렴 캠페인에서는 하동역을 이용하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와 공공재정 환수법에 대한 리플릿과 청렴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반부패 및 청렴 정책에 대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백운현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교 기록물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며 "하동군민들에게 우리교육지원청의 청렴 정책과 제도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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