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상부 작전 지원 능력 및 기지 생존성 유지에 중점을 뒀다. 지휘관·참모의 상황판단 및 위기대응 능력, 장병들의 상황대처 능력 등을 함께 키우기 위해 전시와 유사한 복합적 상황을 동시다발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또한, 지휘소연습(CPX)과 야외기동훈련(RTX)을 전시전환 단계인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재난통제·야간기지방호 훈련, 화재진압훈련 등 강도 높은 다양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3훈비는 22일 현장평가단과 함께 훈련성과를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찾아 보완대책을 마련하며 2020년 후반기 전투태세훈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3훈비 단장 김정한 준장은 "전투태세 훈련은 평상시에 했던 교육·훈련 결과를 검증하고 개선·보완하는 중요한 기회다"며 "실전 같은 훈련과 연습을 통해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