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신남방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주시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중소기업 35개사와 해외 바어어 27개사로 총 62개사가 참여한다.
참가업체는 35개사로, 자동차·중장비 기계부품, 바이오, 화장품, 실크류 등 종합 품목을 대상으로 지난 9월 공모를 거쳐 신청한 업체 중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 결과에 따라 선정됐다.
이번 상담회는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참가 수출 기업과 신남방 지역 주요 5개국(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의 바이어 간 1 대 1 화상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주시는 참가업체 제품을 소개하는 e카탈로그를 제작해 상담 전 바이어에게 제공하며,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전문 통역을 지원하고 상담 종료 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샘플 해외배송(EMS) 비용 등 후속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진주시와 한국무역협회는 개별 부스 운영, 자동 체온 측정기 설치, 참가자들의 행사장 내 마스크 상시 착용, 업체별 상담 시간 배정으로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상담회가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 기업들에게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가 또 다른 수출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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