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3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진대회에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유통소득과 이춘자 담당 외 2명의 주무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우수사례는 '전략적 마케팅으로 농가소득 증대·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시대의 위기를 행정과 농민이 힘을 합쳐 함께 극복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SNS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채널은 물론 대형 온라인몰 등과의 연계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확대·뒷받침하는 한편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지속적인 오프라인 인프라 활성화 등의 내용으로 꾸려졌다.
그 결과 산청군이 직접 발굴하고 추진한 5개 사업에 120여 농가가 함께 함으로써 지역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대회는 사전 서면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16건을 대상으로 예선 심사점수 30%, 도민투표결과 40%, 현장평가단 30%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산청군을 믿고 뜻을 모아주신 지역 농민분들 덕분이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농민들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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