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6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정봉일 신임 원장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일봉 신임 원장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조직의 소통 활성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공공보건의료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임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보건의료원 이용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데 원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보건의료원은 경남 도내 20개 시군구 중 유일하게 보건소와 병원기능을 함께하는 농촌 의료취약지역 보건의료기관이다. 지리산 천왕봉 최단거리 등산코스와 대원사계곡 등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