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경남도교육청이 대응투자로 진행하는 행복교육지구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자체가 3억 원, 교육청이 3억 원씩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사천시의 예산은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주요 사업인 '마을학교' 운영에 쓰인다. 사천 마을학교는 학생들의 진로·체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목공교실 외 5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매년 다양한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로 만족도 또한 높아져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3년차인 오는 2021년에는 사천시만의 특색 있는 행복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평생학습센터 내에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며 "또한 요즘 각광받는 1인 방송·유튜브 교육을 기획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으로 미래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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