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하동교육지원청의 '2020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계획'의 테마 중 하나인 '함께 만드는 청렴 문화'라는 주제에 따라 기획된 행사로 청렴위인의 유적지 탐방을 통한 청렴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하동군 고전면에 위치한 하동읍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직을 박탈당한 뒤 백의종군하며 걸었던 행로 중 지친 몸을 쉬기 위해 이틀간 머물렀던 곳이다.
난중일기에서 이순신 장군은 하동현감이 정성을 다해 대접했고, 정겨운 말을 많이 하였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남기고 있다.
백운현 교육장은 "이순신 장군의 청렴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청렴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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