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이 개관 36주년을 맞아 관람객들과 함께 축하하며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 위해 '국립진주박물관 서른여섯돌'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우선, 오는 11월 7일 낮 12시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공연이 펼쳐지며 동시에 유튜브 박물관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공연 현장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좌석 200개만이 마련될 예정이며, 박물관 누리집 사전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예약은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미처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유튜브 박물관 채널에서 실시하는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사용이 가능한 어디에서든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같은 날 박물관 로비에서는 백설기 나눔, 축하글 적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생일떡을 나누듯이 관람객들과 개관기념일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로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500개의 백설기 떡을 나눌 예정이며, 박물관 개관기념일을 축하하는 글을 적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다. 개관기념일 당일인 11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박물관 누리집 이벤트란에 게시돼 있는 퀴즈에 응모하면, 정답자 중에서 36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지난 1984년에 경상남도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서 문을 연 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36년간 지역의 대표 국립 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