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동면 집중호우 이재민에게 안정된 보금자리 제공

진주시, 내동면 집중호우 이재민에게 안정된 보금자리 제공

기사승인 2020-10-28 16:42:09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주택피해를 입은 내동면 양옥마을 애양골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입주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내동면 애양골 주민 8세대, 11명은 주택 등이 완전 침수돼 양옥경로당 임시 생활숙소에서 지내오다가 지난 20일 임시주거시설에 입주했다.


임시주거시설은 23㎡규모의 조립식 임시주택으로 시는 임차 대지에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공사와 조립주택 제작,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했으며 내부에 화장실, 싱크대, 냉·난방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을 갖추어 이재민에게 제공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성금품(약 1억 3400만원 상당)으로 이재민에게 TV 등 전자제품 5종과 생필품 등이 전달됐으며, 43개 단체 8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복구를 지원하고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임시주택 입주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불편을 최소화 하고 향후 수자원공사 남강지사에서 추진하는 남강댐 안전성 강화사업 진행 시 이주단지 조성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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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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