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김해문화재단이 경남도 내 출자․출연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됐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도’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독서 친화적 기업과 단체를 발굴해 인증 수여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일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현장 확인 및 심사, 서류 심사, 최종 심사로 구성된 총 4개 관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난 10월 22일에 결과가 발표됐다.
7회째를 맞는 이번 인증사업에는 전국의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140곳이 접수했으며, 출판‧도서관 전문가, 언론기관 종사자, 경제‧경영 전문가로 구성된 총 10명의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32개 기업 및 기관이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받았다.
이중 김해문화재단은 독서콘서트 정기 개최․사내 독서 모임 지원․예술책장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규 인증기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재단 관계자는 "‘독서로 즐거운 문화재단, 독서로 만드는 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3년까지 중장기 계획을 세워 독서경영을 시행해오고 있다"며 "독서경영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은 ‘문화와 예술로 김해의 일상을 풍요롭게’라는 미션 아래 문화예술 및 관광 스포츠 분야 총 10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 증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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