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펜싱부 전국펜싱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휩쓸어

한국국제대, 펜싱부 전국펜싱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휩쓸어

기사승인 2020-10-30 09:54:45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교명변경을 추진중인 한국국제대학교 펜싱부(감독:김정관, 코치:김남종, 최석중, 손석환)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개최된 '제49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둬 펜싱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대학부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1위(진민욱, 임강은, 강지수, 선정엽)를 차지했고, 여자 에페 단체전 2위(박진주, 노선경, 함수민, 최가람)를 차지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준결승에서 청주대를 만나 45대 33, 12점차로 여유롭게 결승에 진출해 한국체대를 상대로 40대 39, 1점차로 승리를 거두면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중원대를 상대로 준결승에서 45대 33, 12점차로 여유롭게 결승에 진출했으나, 한국체대를 상대로한 결승전에서 45대 34로 아쉽지만 값진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남자 에페 개인 3위(진민욱), 여자 에페 개인2위(김리나), 3위(함수민)를 차지했으며, 남자플레레 단체 3위(신한빈, 김준혁, 빈세훈, 장준하), 여자플레레 단체 3위(정수빈, 김세희, 정세연)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정관 감독은 "단체전은 물론 개인전 그리고 남·녀 선수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둬 지도자로서 기쁘다"며 "계속해서 펜싱 명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해 전국체전 등의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국제대학교 펜싱부는 지난 2007년 여자 에페팀 창단을 계기로 2010년 남자 에페팀을 창단해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창단 초기 선수선발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김정관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점차 두각을 나타내며 남·녀 에페 명문 학교가 됐다.

한국국제대 펜싱부는 올해부터 에페(전신 찌르기)에 이어 플러레(상체 찌르기)와 사브르(찌르기와 베기) 종목의 남·녀 팀이 창단돼 3명의 지도자와 6개 팀 53명의 선수단 규모로 확대 개편해 전국체전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대학펜싱 명문으로 도약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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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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