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코로나19로 지역상권 침체와 매출 급감으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연다.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는 ▲사천읍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삼천포전통수산시장 ▲삼천포중앙시장 ▲삼천포종합시장 5개 시장, 420개의 점포가 참여해 진행된다. 단,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은 오는 4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참여 점포에서 5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 시 1일 1인 합산 카드 또는 현금영수증에 대해 5만원 당 5000원 온누리상품권을 주며, 최대 3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시는 지난 7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한 차례 추진한 결과 전통시장 매출이 증가되고, 페이백으로 지급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내 2차 소비로도 연결되어 소비진작과 매출증대에 효과를 보았다.

시 관계자는 "시장 상인회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로 진행하고자 촘촘한 방역대책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동참하여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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