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중상 입히고 달아난 외국인 뺑소니범 검거

하동서, 중상 입히고 달아난 외국인 뺑소니범 검거

기사승인 2020-11-03 13:46:08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하동경찰서(서장 총경 진훈현)가 불법체류 외국인 A씨를 특가법(도주치상),무면허,무보험,출입국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새벽 1시에 옥종 관내에서 태국 국적의 외국인 A씨(남, 28세)가 피해자가 고용한 노동자를 태워가는 것을 제지하는 피해자 B씨(남,64세)를 차량 문에 매달고 진행해 배수로에 떨어트려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히고 도주했다. 


당시 어두워 피해자가 차량번호와 운전자를 알 수 없어 수 십대의 cctv를 판독했으나 심야로 인해 차량번호를 확인하지 못했으나 끈질긴 탐문 수사로 다른 지역편의점 영상에서 용의 차량 등을 발견하고 차량수배, 출국금지, 타경찰서와 공조 수사 과정에서 전북청에서 운행 중인 피의차량을 발견 검거하게 됐다.

하동서 관계자는 "올해 뺑소니사고 5건을 100% 검거했고 차량운행 특성상 뺑소니사고는 반드시 검거된다"며 "사고발생 시 피해자 구호 등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불법 체류 외국인은 대포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범인검거가 쉽지 않아 뺑소니를 목격한 경우 적극적 제보가 조기검거 및 피해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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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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