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올해 공공비축미곡 첫 수매 현장 방문 격려

조규일 진주시장, 올해 공공비축미곡 첫 수매 현장 방문 격려

기사승인 2020-11-05 16:02:06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5일부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첫 수매를 실시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이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것으로, 쌀 수급 안정과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kg기준 산물벼 2만 9768포대와 건조벼 8만 8605포대 등 총 11만 8373포대이고,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새일미로 농가별 배정기준은 논 타작물 재배실적과 전년도 수매실적, 벼 재배면적 등을 감안해 물량을 배정했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즉시 지급함으로써 농가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서 다음달 12월중 확정되며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벼 품종검정제가 시행됨에 따라 매입 품종 외 타 품종 혼입률이 20%이상인 부적합 농가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5일 오전 9시 금곡면 상인담마을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해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벼 농사 결실을 위해 애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최근 쌀값 동향과 농업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매입관련 관계자에게는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들의 마스크 착용 준수 등 방역 계획에 따른 매입절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