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대표 소득작목 '마늘 파종 면적' 전수조사 

남해군, 대표 소득작목 '마늘 파종 면적' 전수조사 

기사승인 2020-11-10 11:27:54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군 대표 작목인 마늘의 생산량과 가격전망을 위한 통계자료 및 각종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을 통해 마늘 파종 필지면적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마늘 전수조사는 필지별 면적을 각각 기입한다는 점에서 전년도 전수조사와는 차이가 있다. 보다 정확한 면적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리 외 ○필지가 아닌 각 필지별로 면적을 기입하도록 작성방법을 변경하여 실 재배 면적이 파악되도록 했다. 


또한, 조사 방법도 새롭게 도입해 일부 농가 대상으로는 시범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고,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경우 향후 전체 농가들을 대상으로 그 범위를 차츰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에서 재배면적 조사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재배면적이 마늘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실시한 마늘 산지폐기와 농산물 안정 수급을 위한 노력이 마늘 가격 상승에 효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마늘 가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라도 정확한 재배 면적을 파악해야하므로, 농가에서는 고생스럽겠지만 읍·면 산업경제팀을 통한 이번 전수조사에 필지별로 정확한 재배면적 기입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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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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