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한 '이은서당'은 인당마을 거주자 및 주민협의체 회원 등에 대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9일간 26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철저를 기하고, 수업 시작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다.
이날 첫 수업을 시작으로 8주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인당마을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우리 마을 알아보기 ▲우수 지역 답사 ▲우리 마을은 무슨 사업을 할까요? ▲우리 마을 도시재생 등 5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수업 및 우수 사례지 답사를 통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발굴해 마을의 의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세워 실행해보는 주민주도형 참여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센터장은 "인당마을 도시재생대학 '이은서당'의 알찬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향후 진행될 문화학교, 창업학교에도 많은 주민 참여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해 내년 진행될 인당마을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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