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A씨는 삼천포 소재 한 병원에 지난 5일부터 기저질환으로 입원해 있던 환자며, 입원 초기에 약간의 미열이 있었고, 발열 후 체온이 떨어지지 않자 입원해있던 병원에서 지난 10일 코로나19 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검사결과 11 낮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기저질환이 있어 현재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했다.
삼천포 소재 병원에서는 입원환자 중 발열이 있던 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1명이 양성, 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병원은 방역을 완료하고, 응급실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폐쇄조치를 했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경남 374번 확진자는 지난 10월 28일 사천시 소재 ‘남일대 해수월드’를 이용했고, 경남 357번과 대화를 나눈 사실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감염원과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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