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부부 확진으로 인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에 독감과 코로나19의 증상이 유사해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건강 취약계층인 독감 무료접종대상자의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고, 독감접종은 항체 형성까지 최소 2주 이상이 소요되므로 날씨가 더 추워져서 면역력이 약화되기 전에 독감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예방접종을 할 때는 평소 기저질환이나 복용중인 약, 접종 당일 건강상태와 관련해 예진 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접종 후 접종기관에서 머물며 최소 20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으로는 경미한 국소 통증부터 전신근육통, 피로감, 발열 등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신체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독감과 동시 유행할 수 있는 특수한 상황이므로 더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무료접종 대상자들이 보건소와 관내 병·의원에서 예방접종 전·후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서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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