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 간 남해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으나 코로나 19 사태 여파로 관람객이 급감함에 따라 지난 2월 휴관에 들어갔다.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보물섬시네마 재개관을 위해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를 수탁업체로 선정하고 2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개관일인 25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남해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제훈·조우진 주연의 범죄 액션영화 <도굴>을 무료 상영한다.
남해군민을 대상으로 25일 12시부터 선착순으로 150명에게 무료로 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다.
보물섬시네마를 운영하게 된 작은영화관 주식회사 정민화 대표는 "보물섬시네마의 재개관을 손꼽아 기다렸던 남해 군민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남해군민의 높은 문화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는 내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보물섬시네마의 관람료는 2D(일반) 영화 6000원, 군인·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 및 65세 이상 어르신은 5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13시부터 22시까지이며, 개봉작 및 상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보물섬시네마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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