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은 오는 12월 9일~11일 저녁 7시 30분, 12일~13일 오후 3시에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가로 네이버에서 <연극 한여름 밤의 꿈> 검색 후 예약할 수 있으며, 1인당 2매까지 가능하다.
이번 '한여름 밤의 꿈' 공연은 셰익스피어 원작에 전통적 색채를 덧입혀 새롭게 재해석해 탄생했다. 원작 속 요정들은 톳제비로, 요정의 왕과 왕비는 자청비와 문도령으로 바꾸어 전통성을 살렸으며, 귀에 익은 정겨운 가락과 춤, 전통악기 등으로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장렬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은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 낭만성에 우리 전통적인 볼거리들을 접목시켜 출연진과 관객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작품"이라며 "오는 12월 온 가족이 같이 관람할 수 있는 밝고 따뜻한 한여름 밤의 꿈과 함께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여름 밤의 꿈'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립극단과 지역극단 '장자번덕'이 협업해 기획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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