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해남군이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6800만 원 등 총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식생활 지원을 위해 신선·고품질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가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해남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50% 이하 3879 가구로 12개월 동안 1인 가구 4만 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4인 이상 가구는 8만 원에 해당하는 전자 바우처를 지원한다.
바우처는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국내산 채소, 우유, 계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윤재갑 의원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남군민의 먹거리 복지 향상을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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