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위험시설 정비 등 주민생활 안전 강화, 생활밀착형 문화·관광 기반 활성화, 코로나19 방역 등 주민 건강분야 투자 확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 회복 지원, 농업인의 소득안정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맞춤형 예산 등 주민의 일상회복에 주안점을 뒀다.
일반 공공행정 분야는 시군역량강화 4억 원, 자생력 있는 사회단체 육성 2억 원, 주민자치센터운영활성화 2억 원 등 123개 사업에 189억 원을 반영했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41억 원, 재난관리사전대비구축 1억 원 등 17개사업에 51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분야는 지역인재육성 22억 원, 고등학교무상교육 지원 2억5000만 원 등 7개 사업에 29억 원을 반영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는 남도명품길 조성사업 10억 원, 담빛야외음악공원 조성 8억 원, 대나무박물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7억 원, 문화도시조성사업 4억 원, 역사문화공원 확장조성사업 5억 원, 남도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 2억 원 등 90개 사업에 210억 원을 반영했다.
환경보호 분야는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 92억 원, 노후상수도 정비 65억 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 75억 원,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5억 원 등 76개 사업에 651억 원을 반영했다.
복지‧보건 분야는 기초연금지원 189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43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지원 22억 원, 감염병대응업무추진 8억 원, 국가예방접종사업 7억 원 등 331개 사업에 905억 원을 반영했다.
농림분야 예산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154억 원과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52억 원, 맞춤형고품질쌀 육성 21억 원, 농업용수시설확충사업 15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8억 원 등 324개 사업에 860억 원을 반영했다.
산업 및 교통·물류분야는 운수업체 재정지원 56억 원, 전통시장시설현대화 32억 원, 도시가스공급사업 12억 원, 고가제 문화관광조성 4억 원 등 48개 사업에 225억 원이 반영됐다.
국토및지역개발사업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38억 원, 담양읍도시재생사업 36억 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28억 원, 지역개발사업 20억 원, 새꿈도시조성사업 14억 원 등 67개 사업 382억 원, 예비비 및 기타분야는 8개 사업에 711억 원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부문 경비를 절감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의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전략적 재원배분을 하고자 노력했다”며 “역대 최대규모의 확장적 재정운용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에 제출된 2021년 담양군 예산안은 12월 21일 담양군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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